2009년 05월 29일
노무현
오늘 오후에 걸으면서 생각해 봤는데 살아있는 노무현을 더 이상 볼수 없다는 사실이 마치 가까운 사람중에 하나를 잃은것처럼 아팠다. 누구는 이런걸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상실감이라고 했는데 나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몇번 느꼇던 거 같다. 이제는 다시는 그를 못본다는 것.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 것.
좌우명 같은걸 하나 꼭 만들어야 한다면 나는 아마 '강자앞에서 강자가 되긴 어렵지겠만 적어도 약자앞에서 강자가 되진 말자' 이렇게 말할거 같다. 나는 강자앞에서 강할만큼 용기는 없지만 약자앞에서는 강자가 되면서 비겁해지기 싫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강자앞에서 약자를 위해 강자가 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 할수 있다면 조금 힘을 보탤수도 있겠지.
# by | 2009/05/29 03:05 | + 정치 | 트랙백 | 덧글(0)





